경북 성주군청 보건소 직원 일동,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경상포커스=이광호기자】경북 성주군청 보건소 직원 일동은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주군 보건소는 지난해 군청산하 20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시책추진 성과지표 설정 및 이에 따른 목표달성도, 예산확보 및 기관표창, 민원서비스 만족도,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위로 선정됐고,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노경애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군민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군수 이병환)은 “성주군 인재육성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주어 감사드리며 올해도 장학재단의 사업을 통해 성주군의 미래를 빛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장학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하여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공무원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64억의 기금이 조성됐다.